구정 연휴기간 동안 센터 운영여부 확인차 홈피에 들어왔다가 ''헬스강사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현재 헬스장을 이용하는 회원으로써 다른 의견이 있어 몇 자 적습니다.
이곳은 연세가 많은 회원들이 대부분인것은 맞지만, 꾸준히 운동을 해 온 분들이라 새로 배우기보다 본인 루틴에 따라 조용히 운동하다 가시는것을 선호하시는 것 같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또 요즘은 유튜브같은 매체의 발달로 본인만의 방법대로 운동하는데 관심가지는것을 불편해하는 분도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일부 헬스장과 달리 개인pt수업을 유치하려는 목적?의 강사의 지나친 관심이 없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나름 이곳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다녀서 세 분 선생님들께 배울 수 있었는데 회원이 청하면 언제든지 흔쾌히,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십니다.
( 더군다나 개인pt수업 받는 것처럼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구 사용법이 헷갈려 헤매고 있으면 먼저 다가와 알려주시고 무거운거 옮길 때면 요청하지 않아도 무겁다며 옮겨주시기도 합니다.
회원이 들어와도 인사도 없다는것은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습니다
큰소리로 회원들께 먼저 인사하시고, 건강상태도 물어봐주시는 것을 자주 보았기 때문입니다.
남자선생님이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한다?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남자강사를 뽑는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라는 의견은 무엇을 근거로 하신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니 여러 의견들이 있는게 당연하겠지만,
세 분 선생님 다 열심히 성심성의껏 근무하고 계시는데 저처럼 감사하게 생각하는 회원들도 있으니 힘빠지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