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가끔 헬스장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다가와선 제가 힘을 잘못쓰고 있다고 하시더니 갈수록 제몸에 손대기 시작하고 근육 움직이는거 만져보라면서 자꾸 들이밀어서 진짜 너무 싫었어요ㅜㅜ

이미 선생님이 다알려주고 가셨는데도 제가 혼자 떨어져있으면 갑자기 곁에와서 자세바꿔야 한다고 강요하시고 왜혼내는지도 모르겠구요ㅜ 무서워서 선생님 옆에만 붙어 있었어요

싫다고 말도 못하고 있다가 저한테만 그런거 아니라는거 보고 글남겨요 이상한 소리내는 그아저씨 맞아요ㅜㅜㅜ.. 진짜 불편했어요 계속 피해다닌다고 못간날이 많아요 집에갈때 뒤에 보이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그리고 선생님들은 제가 처음갔을때 친근하게 다가와주셔서 궁금한것도 편하게 물어보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 저뿐만아니라 다른분들한테도 똑같이 대해주셨구 솔직히 얘기하면 늘 쫓기는것처럼 일하셔서 마음에 많이 걸렸어요 이런 선생님들한테 출근을 안하는것 같다고 계속 글올리는건 작정하고 사람 괴롭히는것 같아요..

제가 당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반복되지 않도록 꼭 구민운동장측에서 관심가져주시고 조치해주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