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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에 관심있는 수성구민입니다.

등록일 :2023-08-01조회수 :736작성자 :최윤석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실 탁구를 좋아하는 수성구민 중 1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수성국민 체육센터의 운영방침이나, 그렇게 운영될 수밖에 없는 사정은 있을 것으로 판단되오나, 

다소 행정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의와 제안을 드시는 바입니다. 

 

저는 사실 수성구민이지만, 남구체육센터에서 탁구를 치고 있는 입장입니다. 

한번씩 수성센터에 연락을 해보면 탁구는 일일 회원은 받지 않으며 

오로지 강습을 받아야만 하고, 그리고, 강습시간 및 그에 따르는 오전타임 및 오후타임만 쓸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그 강습인원도 그다지 많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수성센터는 탁구를 전혀 활성화시킬 생각은 없는 건가요? 배드민턴만 주로 하고, 탁구는 계륵 비슷한 스포츠 정도로 정책을 펼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모르긴 하지만, 강습 인원 10~20인만 모으고 그들만 탁구치도록 만드는 것은 탁구에 대한 몰이해라고 생각합니다. 

탁구는 서로 수준이 맞아야 재미있게 칠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강습 인원들의 수준도 참 다양하리라 생각되는데요, (과거)부수로 10부까지 있는데요, 그 부수가 2~3단계만 차이가 나도 사실은 길게 파트너로 칠수가 없는 스포츠입니다. 이 말은 10~20명 정도의 강습인원만 받고, 그들끼리 그 주변시간을 개방하여 서로서로 치게끔 허가만 한다는 것으로는 탁구가 활성화될 수가 없습니다. 기껏 가봐야 자신과 맞지 않는 부수와 마주치면 거기서 재미가 없어서라도 계속 칠수 없는 구조가 됩니다. 하다못해 일회원이라도 받으시고, 혹은 강습은 하지 않지만, 월회원이라는 것을 두시고, 그 제도를 통해서 삼삼오오 모이면서 그룹을 만들고, 거기서 체험하면서 계속 탁구를 치게 하는 구조가 선순환 구조입니다. 물론 행정의 목표가 탁구는 어차피 그냥 짜투리로 갖고 간다고 하신다면, 저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탁구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탁구장도 만들어 놓고 수성구민으로서 이용에 의미없게 만드는 행정에 대해서 다소 섭섭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내가 회원가입을 하고 강습을 받아도 제가 제 수준에 맞는 친구를 불러서 일일이라도 치는 것도 안된다는 것이고, 외부에 뜻밖의 인력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수성센터를 알리거나 유입되는 것도 아예 차단한다는 말이고, 운영자체도 레슨만 받고 자유탁구가 업으면 전혀 실력도 늘지도 않는데, 그런 똑딱 탁구 및 레슨만 딱 받고 집으로 가는 경직된 구조를 고수하는 이유를 좀 알고 싶습니다.

 

여하간 저는 개인적으로 일일회원제를 두시기를 건의드리고, 

또한 강습을 하지는 않지만, 한달 회원제도 두셔서 각 시간별로 모이는 부류들끼리 소그룹의 회가 활성화되게 해주시고, 그 과정에서 강습을 받고 활성화되고 탁구인원이 센터를 이용하는 인원을 늘여주시는 의견을 제안드려봅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일이 많아지고, 고용이 증가되어 지출이 늘어날지는 모르겠고, 예산문제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 그러면 아예 탁구를 철폐하든지,, 아니면, 탁구라는 스포츠를 걸어놓았으면 제대로 좀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인의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방식의 행정은 모욕적^^ 이라고까지 생각이 듭니다. ㅎ ㅎ   

 

잘 부탁드리겠습니다.